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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고양이 참변에, 자리뜨지 못하는 어미고양이 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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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기자
기사입력 2020-05-01

  

 목이잘린 아기고양이와 지켜보는 어미고양이 /사진=천안시 고양이 보호협회    © 아산투데이

 

 지난 4월 29일 천안시 쌍용동 9단지 아파트 상가 뒤편 길고양이 밥터에 2개월도 채 안된 새끼고양이의 장기가 밖로 나오고 목이 잘리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쌍용지구대를 통해 접수되었으며 현재 서북경찰서에서 수사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아파트주변 상가는 공포에 휩싸였으며 언제 또 발생될지 모르는 사건에 대해 아파트주민의 불안감은 하루 하루 더해가고 있다.

 

이에 천안시 고양이 보호협회(고보협)는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천안시와 서북경찰서는 조속히 범인검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고보협에 따르면 해마다 발생하는 반려동물 학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동물 학대자의 처벌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벌금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높혔지만 별다를 효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동물보호법 제8조에서 규정하는 동물학대의 구체적 내용에는 △목을 매다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공개된 장소에서 죽이거나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고의로 사료 또는 물을 주지 아니하는 행위로 인하여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도구·약물 등 물리적·화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상해를 입히는 행위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동물에게 사육·관리 의무를 위반하여 상해를 입히거나 질병을 유발시키는 행위 등이다.

 

이 같이 처벌은 강해졌지만 법을 비웃기라도 하듯 참혹한 동물학대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게 현실이다 .

 

고보협 관계자는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적절한 처벌로 다시는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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